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모처럼 바람이 불지 않는 한가한 휴일아침이다.
개미소녀
2011. 5. 8. 11:18
언니는 어제 고양시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보고 저녁에 공연하는 조용필 콘서트에 갔다
별로 바쁘지 않은 어제를 보내고 아침에 김밥싸서 수현이랑 먹고 수현이는 학교에 가고...
나는 내방 이불 세탁하고 모처럼 한가하게 TV도 보고.. 이제는 청소를 해야겠다
모처럼 화분에 물도 듬뿍주고...
오후에는 혼자 자전거나 실실 타보려고 한다.
지난주에도 황사로 못타고..
언니는 언제 오려나??
다음주에는 나도 집에 간다.
떠나고 보니 함께 있을때 더 잘해주지 못함에 가슴이 아픈 우리딸....
취직해서 열심히 살고 있으니 한걱정 덜었다
모두에게 고맙다.
나는 이곳에서 그야말로 많은 이들이 꿈꾸는 강원도 생활을 잘 즐기며 살고 있다
가끔은 힘든일 있어도 지나온 세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창숙씨도 나름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이 덜하고...
다만 성당일에 무관심하다보니 미사도 겨우 참례하게 되는 게으름때문에 걱정이다.
주님께 지난 13년동안 너무도 열심히 일(?)했으니 봐달라고 떼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