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5월29일 라이딩

개미소녀 2011. 5. 30. 08:30

아침 8시에 출발..

백봉령 넘어가다가 메밀전병과 감자부침에 막걸리 한잔을 걸치고 (참고로 나는 땅술(물) 마셨음)

안개비가 내리고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깜박이 켜고 조심스럽게 라이딩...

임계에 가서 송어회를 사고 민물매운탕집에가서 메기 매운탕에 소주 한잔씩...

너무 맛있었다

천주교 신자이신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밥도 맛있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일이 까마득한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를 각오로 무사히 백봉령 정상까지 고고....

내려오는 길은 아직은 조금 무섭지만 신났다..

집에와서 부지런히 씻고 공소 미사다녀왔다..

내가 생각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내자신이 자랑스럽고 기특(?)했다

다녀온 거리가 거의 74KM정도 인것 같다.

다음주에는 태백에 있는 함백산으로 간다

열심히 연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