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잔차

1월 8일 언니랑 단둘이서 라이딩...

개미소녀 2012. 1. 8. 18:39

아침 일찍 출발했으면 안인항까지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거래처에서 부품챙기러 오는 바람에 다소 늦은 10시20분출발

백복령삼거리에서 옥계-금진항-심곡항까지 달려서 1시 30분에

망치매운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달려서 두시간에 걸쳐서 심곡항-금진항-옥계-도척해변-망상-어달-묵호-동해까지...

오후4시30분에 도착...

마침 오늘이 북평장날이어서 다시 장터로 고고씽..

도토리묵도 사고 콩나물. 파프리카. 시금치. 비싼 딸기한팩. 찐빵등등

에고 힘들었지만 파도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이곳에서 부터는 옥계까지 다운힐... 신난다.

 우리는 이제 옥계를 향해서 간다  

 

 

 금진항 가는길에 패잔병처럼 머리를 풀어헤친 무우밭과 처참하게 널브러진 배추를 보니 슬펐다.

 

 

 금진항의 파도다. 너무 아름다운 동해바다

 

 

금진항 모습이다.

 

금진항 방파제에 떠있던 바다새한쌍.. 부러버라

 금진항을 지나 심곡항가는 길에 아름다운 바위와 파도치는 바다.

 6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하루동안 행복할수 있어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