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기라이딩(비천~형제봉)
토요일 하루종일 내린 비때문에 산길이 어떨지 걱정했는데
솔향이 더 그윽하고 먼지도 없어서 참 좋은 하루를 보냈다
진달래가 손짓하고 맑고 푸른 하늘이 반겨주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라이딩..
싱글길을 내려오다가 한번 팔딱 넘어졌지만 다행하게 나뭇잎 가득 쌓인 곳으로 꽈당해서
약간의 타박상만 입었다
라이딩후 신입 회원이신 이정석님의 집에 초대받아서 맛있는 점심까지 good~~
비개인 파란 하늘이 아름답다
업힐은 항상 힘들당
솔향기 그윽한 길을 따라 달리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다
진달래도 피고요
낑낑 맨 뒤에 달려오는 내가 보인다
모유천에서 시원한 약수로 갈증을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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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니~~ 아니 자운영~~
요렇게 앙징맞은 노오란 들꽃도 보고..
다운힐이 무섭지만 용감하게 도전..
고독한 싸나이~~ 해철님
오늘의 스승님 남갑씨도~~
울회장님의 멋진 폼~~
막가자님과 내 친구 병창씨도~~
해철님의 멋진다운힐~~
동해바다님도 신나게~~
끌고가기도 넘 힘들어~~
누군가 그러시더이다
들끌메(들고 끌고 메고)는 산악잔차의 기술중에서 최고라고..
만우동에서 아는 분 댁에서 향긋한 커피한잔 마시고... 창이 넓어서 좋은 집이었다
울 회원님께서 점신접대 해주셨다
맛있고 담백한 잔치국수도 한그릇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