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봄나들이
명목상으로는 양산에 살고 있는 셋째오빠네 장담그기..
하지만 그일은 잠깐 하면 되는 일이고 기회는 이때다 하고 뭉친 친정식구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봄나들이 다녀왔다
서울에 사는 넷째올케는 KTX를 타고 오고 전북에 사는 큰언니랑 둘째올케랑 둘째언니는 전주에서 시외버스로..
나는 강원도 동해에서 출발..
27일 오후 4시쯤 오빠네 집에 모두 모였다
전라도에서 오는 언니들이 가래떡. 송편. 찰밥에 나물을 준비해오고 서울올께는 김부각을 예쁘게 준비해오고.. 나는 빈손으로..
만나면 늘 행복하고 유쾌한 울 식구들이 양산에서 봄맞이했다
동해에서 부산까지 가는길에 영덕근처 병곡휴게소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동해바다
셋째오빠네 집에오면 이곳이 제일 맘에 든다
부엌창문으로 밖의 풍경을 볼수 있는곳이다.. 울 오빠가 직접 사다가 키우고 있다는 다육이 삼남매가 정겹다
마당에서 바라본 해질녘 산풍경
듬직한 진돗개.. 많이 컸네
2012년에 완공한 울 오빠네 멋진 전원주택
잡채랑 도토리묵이랑 나물들로 맛있는 저녁 냠냠
데크옆으로 쭉 심겨져 잇는 남천
둘째날 아침 쑥캐기(늘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는 울 식구들)
남천 열매가 이쁘다
쑥캐기 중인 울 큰언니랑 넷째올케
마당에 심어놓은 매화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동백도 수줍게 피었다
둘째날 아침을 먹고 이기대 갈맷길로 산책
둘째언니
넷째올케
큰언니랑 둘째올케언니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쉬웠는 산책길 멀리 오륙도가 보인다
우리 형제들에게는 엄마인 울 큰언니
점심 먹으러 송도해수욕장으로 출발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에 들러 이것 저것 소품들도 사고..
자갈치시장에는 꼼장어와 생선구이집이 많다
자갈티시장의 문어들
부산 시티투어버스는 이층인데 이층은 오픈카도 된다
자갈치시장에 들러서 사온 문어도 삶아서 썰고 해물탕에 부산어묵탕에 와인한잔까지 행복한 저녁만찬.
어제보다 더 피어난 매화꽃
아직 만개하지 않은 매화꽃을 따다가 따뜻한 물에 띄우니 이렇게 어여쁜 꽃을 피워낸다 향기도 참 좋다
토종닭 잡기에 열중하고 있는 울 오빠랑 언니들
닭 털뽑는 울 언니들
아침안개가 자욱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