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잔차
11월 16일 하장면사무소~광동댐둘레길~귀네미마을
개미소녀
2014. 11. 16. 21:57
이제 겨울을 문턱인가 보다
댓재를 넘어 하장 면사무소로 가는 길에는 작은 폭포에 얼음이 얼었다
가을이 다 가기도 전에 겨울이 오고 있다
하장면사무소에 차를 세워놓고 광동댐 둘레길을 지나 1박2일에 나와서 유명해진 귀네미마을을 지나
남부발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다란 풍향계가 하늘높이 솟아있는 풍력단지도 지나고..
내려오는 임도길에는 하얀 자작나무가 아름다웠고 풀숲과 작은 돌길을 다운하며 스릴도 만끽하고
마지막 내려오는 길에는 개울이 있어서 119대원인 성순동생의 등에 업혀서 개울도 건넜다
32km정도 달렸지만 아기 자기한 길들이 아름다웠다
고냉지 배추밭은 이미 출하가 끝나서 황량했다 배추밭이 푸를때 다시 한번 가보리라
민들레는 아직도 봄이 멀었는데 벌써 피어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