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23일 형제자매 구례산수유~광양매화~남해나들이(1탄)
일 시 : 2016년 3월 20일~23일
날 씨 : 전형적인 봄날씨 너무 맑아서 행복한 여행길
장 소 : 구례산수유마을~광양매화마을~남해 미조항~보리암~다랭이마을
봄 날씨가 참 좋았다
우리집에 오셔서 아버지 편안하게 잘 모셔주신 울 새어머니께서 자녀들 봄나들이 하라고
이렇게 아름다운 봄에 하늘나라로 가셨나보다
산수유마을에서 눈부신 노란 꽃동산에 행복했고 광양매화마을에서는 마침 축제기간이어서 사람구경 꽃구경 자동차행렬보고..
남해 미조항 근처에 팬션으로 가서 저녁에는 삼겹살에 큰언니가 직접 담근 복분자주에 와인까지 근사한 저녁만찬을 즐기고
흥겨운 윷놀이로 시끌벅적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에는 남해의 일출도 보고 미조항 수산물 위판장에서 갑오징어랑 털게. 소라를 구매해서 아침식사로 냠냠
보리암에 가서 남해의 경치도 감상하고 멸치쌈밥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다랭이마을로 출발
아름다운 바다와 다랭이밭의 풍광도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식구 모두가 좋아하는 팥칼국수를 두솥 끓여서
배부르게 먹고 다시 윷놀이.. 막내오빠네 부부가 싹쓸이 했다 윷놀이 귀신..
편안하게 하룻밤을 더 묵고 다음날 아침에는 묵은지에 돼지고기 숭숭 썰어넣고 김치찌개를 서울 넷째올케가 끓여서 맛있게 아침을 먹고
넷째오빠는 설겆이 담당하고 다른 식구들은 분리수거와 집안 청소까지..
헤어짐은 늘 아쉽지만 건강하게 다시 만날때를 기약하며 각자 집으로 출발~~ 행복한 여정을 추억으로 남기고..
미소가 아름다운 우리 넷째올케 언니는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이다
요리대회에서 상도 타고 샘터주관의 동화대회에서 대상도 탄 멋쟁이 언니다
마침 산수유 축제기간이어서 사람도 많고 노오란 산수유꽃이 절정이었다
산수유 옆에 매화꽃도 자태를 뽐낸다
경남 양산에 사는 울 셋째언니 성격이 쿨하고 시댁식구들이 모이는 걸 참 좋아한다
한바퀴 돌고나서 간식시간을 가졌다 구운계란에 커피한잔~~
섬진강변을 따라 광양매화마을로 이동중에~~
광양 매화마을 가는길에 홍매화가 어여쁘다
울 막내올케언니는 아직도 소녀같다
사랑하는 둘째 언니~
고향에 사는 울 둘째오빠 부부
매화꽃 실컷 구경하고 남해미조항 근처에 있는 독채팬션 휴에 도착~
팬션 한켠에 곱게 핀 겹동백
팬션 마당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따개비 따러 바다로 내려간 울 큰언니와 막내올케
3월 22일 아침의 풍경
아침일찍 경매가 열리는 위판장에 도착했다
경매가 한창이다
한망에 5만원 주고 산 소라랑 털게랑 갑오징어 구매
처음 본 털게
울 둘째 오빠가 털게와 소라들고 인증샷
아침을 먹고 출발한 보리암
둘째오빠네 큰딸이 한턱 쏜다고 해서 멸치쌈밥으로 점심
처음 먹어본 멸치쌈밥인데 시래기를 깔고 멸치를 넣고 자작하게 졸여내왔다
죽방멸치 어장 구경
다랭이마을 도착
짝을 잃어 외로운 울 큰오빠와 큰언니
남해바다도 동해바다 못지않게 푸르고 아름답다
서울에 사는 울 넷째오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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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사는 울 막내 다섯째 오빠네
남해에는 동백꽃이 지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