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2016년 7월 21~22일> 행복한 가족나들이

개미소녀 2016. 7. 26. 17:14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은 아무리 먼들 어찌 기쁘지 않을까?

내나이도 어느새 56세 큰오빠의 연세는 78세

8남매를 낳아 기르신 내 부모님은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

유난히 무덥던 여름이었지만 함께 만나 얘기를 나누고 안부를 묻고

행복한 짧은 여름날을 보냈다

가을날에 지리산에서 만남을 약속하고 아쉬운 마음을 남겨두고 돌아왔다

해마다 지평선 축제가 열리는 김제 벽골제의 한옥팬션을 독채로 사용했다 방이 네게에다 마루도 넉넉하고..

벽골제의 주변 풍경


엄마는 밥을 머리에 이고 주전자를 손에 들고 아들을 앞세우고 개를 뒤로 하고.. 어릴적 내 고향 풍경이 눈앞에 선하다


대나무를 엮어서 만들었다는 전설의 쌍용

ㅁ물레방아도 시원하게...

둘째오빠네 논에 양수기 물푸는데 따라갔다



7월초에 칠순을 맞이했던 경남 양산에 사는 셋째오빠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


활짝 웃는 우리 오빠 부부의 모습이 좋으다


다음달에 생일을 맞는 울 셋째올케언니와 둘째언니도 기념사진 찰칵~~


러브샷도 하고~~


울 둘째오빠가 행여 우리가 모기에 물릴까봐 요렇게 모기향을 멋지게 달아놓았다




기념사진도 한장~~

벽골제의 상징인 쌍용이 저녁에는 멋지게 변신한다

막내오빠가 물자세에 도전~~ 예전에는 양수기가 없어서 이렇게 물자세로 수로의 물을 퍼서 올렸다





윷놀이 삼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