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은 두번째 오고 조카 성희는 첫번째..
직장생활하면서 밥해먹어 가면서 함께 사는 두 딸들이 고맙고 늘 안쓰럽다.
내가 함께 살수 있으면 좋을텐데...
친자매처럼 잘 지내주니 고맙고 다행이다.
그러다가 누가 먼저 시집가면 우짤꼬..
추암촛대 바위 가기전 칠보면옥에서 점심으로 먹은 명태회 냉면과 오징어순대...맛있다
촛대바위는 동해에 다니러 오는 모든이들의 필수코스.. 바닷빛이 아름답다.
연리지 커피숍에서 바라본 바다
추암 바닷가.. 언제 보아도 바다는 좋다. 두딸과 함께라서 더 좋고..
- 겨울바다 -
내 쓸모없는 생각들이 모두
겨울바다 속으로 침몰해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도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일 때
바다를 본다
누구도 사랑하기 어려운 마음일 때
기도가 되지 않는 답답한 때
아무도 이해 못 받는
혼자임을 느낄 때
나는 바다를 본다
참 아름다운 바다빛
하늘빛
하느님의 빛
그 푸르디푸른 빛을 보면
누군가에게 꼭 편지를 쓰고 싶다
사랑이 길게 물 흐르는 바다에
나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
(이해인)
앞모습은 절대 공개불가인 딸과 조카딸 ㅋㅋ 외사촌인데 너무 닮았다.
*모든 행복한 가족들은 서로 서로 닮은 데가 많다.
그러나 모든 불행한 가족은 그 자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불행하다. -톨스토이
외모는 나와 너무 닮은 내 딸에게 나는 얼마나 좋은 엄마였을까? 새삼 생각해본다.
삼화사 입구 다리...
날씨가 흐렸다. 계곡사이로 보이는 멋진 하늘.
무릉계곡의 마지막 단풍이 참 곱다. 나도 이세상 끝날때 이렇게 아름답게 갔으면..
이곳 출신의 시인의 시라고 한다. 무릉계곡에 있는 詩碑다
내딸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
삼척 대금굴로 가는 모노레일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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