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 남학생들과 단발머리 여학생들이 38년만에 함께 모인 자리였다
3-3반 스승님께서 올해 칠순을 맞이하셔서 25명의 마음을 모아 김제 벽골제에서 1박2일동안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어색하지 않고 마냥 즐거웠다 어느 누가 세월을 말할수 있겠는가
스승님들께 큰절을 올리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고 밤새 이야기꽃을 피우고.. 세분 스승님께서 건강하게 계시니 이또한 우리의 복이 아닐는지..
아름다운 가을에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왔다
헤어지면서 너무나도 아쉬워서 잡은 손을 놓지 못하고 스승님들께서 눈물 지으신다
부디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뵐수 있기를 바래본다
내고향으로 가는길
전북 김제 벽골제입구
울동창회 회장 박동윤
스승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어쩌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 선생님의 젊으셨을때의 모습을 케익에 넣었네
영희도 신났네~~ ㅎㅎ
우리가 전세냈던 벽골제 안에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10월1일~5일까지 벽골제에서는 지평선축제가 열린다
아침 산책길에 만난 코스모스에 이슬이 맺혔다
대봉감이 이렇게 익어간다
정열적인 사루비아도 꽃을 피우고..
둑길에 갈대가 피어난다
벼와 쌀알의 모습이 정겨운 대문
갈대에도 이슬이 맺혔다
아침 먹으러 김제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길 양옆으로 곱게 핀 코스모스
전주 모주도 한잔~
전주에서 유명한 모주 달달하네
해장으로 먹은 얼큰한 해물순두부 맛나다
또 다시 동해로 돌아오는길의 농촌 풍경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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