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입맛도 없고 너무 힘겨운 생활이었다
영규언니의 배려로 혼자서 400키로가 넘는 먼길을 자동차로 달려서 언니네 집으로 갔다
황금연휴라서 무려 6시간 30분을 달려갔다 허리가 아팠다
그래도 그리운 언니를 만나러 가는길이라서 힘든것도 모르고 달렸다
밤에 도착해서 언니가 차려주는 맛있는 저녁을 먹고 둘이서 다정하게 잘 자고 5월1일 아침 큰언니를 태우고 신안 1004섬으로 고고씽
섬중의 하나인 반월도와 박지도로 갔다
섬 전체가 온통 보라빛으로 물들었다 지붕도 길도 언덕위에 피어난 라벤다꽃도..
아직도 유채꽃이 남아있어서 더 아름다웠다
언니들과 하하호호 웃으면서 걸었던 길이 두고 두고 행복으로 남으리라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고마운 우리언니들... 내겐 큰 힘이 된다
길이가 10.8키로인 천사대교
섬으로 가는길에 담에 그려진 주인노부부의 모습이 참 좋아보였다
너무 귀엽다
큰언니랑 둘째언니
세 자매
바람이 몹시도 불었다 그래도 좋았다
올해 79세인 우리 큰언니 아직도 정정하고 농사도 짓고 잘 사는 모습이 참 좋다
나를 기다리는 동안 설레고 행복했다는 울 둘째언니
보라색 다리
너무 아름다운 라벤다
보라색 라벤다와 보라색 지붕
5월 2일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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