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5월20일

개미소녀 2009. 7. 17. 15:55

드디어 수술이다

체력이 너무 약한데 잘 견길수 있을지 모르겠다

준비하라는 간호사에 말에 화장실에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니

눈물이 났다

울지 않으려고 다짐했는데 어쩔수가 없었다

귀진언니도 오고 정선씨도 오고 이태원 할머니도 오셨다

수술이 조금 길어져서 걱정이었지만 잘 하고 나왔다

구토가 너무 심해서 계속 괴로와 했다

저녁에는 모두 가고 둘이 남았다

나는 마음이 너무 외롭고 괴롭다.

제대로 눈을 붙이지 못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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