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오후에 큰형부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오후3시 차를 타고 동해를 떠나 딸아이가 사는 안양에 가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새벽에 동서울에서 전북김제로 갔다
우리 형제들 8남매가 모두 모였다
동해의 언니가 여행중이어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전주로 와서 전주에서 강릉까지 강릉에서 다시 동해로..
버스를 너무 오래 탄 탓에 허리도 아프고 해서 정신줄을 놓고 잔듯 하다
다음날은 유일한 휴일인 일요일..그것도 목련꽃 그늘아래에 서있고 싶은 4월의 첫날..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냥 집에 있을까 하다가
그래도 햇살이 너무 아까워서 전천냇가와 신흥천을 지나서
달방댐까지 달렸다
날씨가 요상해도 봄은 봄인듯 하다
꽃들이 피었네
잠깐 달렸지만 기분은 좋았다.
꽃을 보니 더 좋았고.
나는 아직 스마트폰이 아닌 폴더로 여는 핸드폰이다. 화질은 안좋지만.. 인증샷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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