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친정식구들 봄에 제주도에 다녀오고 이번 가을에는 중국 장가계 원가계로 나들이했다
큰오빠 연세는 75세 막내인 나는 53세
모두들 별 탈없이 잘 다녀온 여행길.. 행복하고 즐겁고 유쾌한 내 가족.
(중국은 남한의 100배크기이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는 8이라고 한다
우리는 간단하게 가이드로부터 중국말도 배워서 서로 말하며 웃기도 참 많이 웃었다)
네째오빠네랑 KTX타고 광주 송정리에 도착해서 막내오빠가 마중나와 함께 점심먹은 식당
보리밥이 유명한 집인데 좀 비싸다 (8,000원)
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가득찼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장실이 좀더 청결했으면..
무안공항에서 4시20분 전세기로 출발
무안공항에서 출국 기다리는중~~ 앗! 민트색과 노란색의 이쁜 캐리어는 누구거지? ㅎ 내것
여인천하~~
저 구름위로 폴짝 뛰어내리고 싶었다
호텔이 깔끔하고 객실도 크고 좋았다
우리가 3일을 묵었던 장가계 대성산수호텔
총무맡은 울 다섯째 오빠네 객실에서 정담을 나누고..
막내오빠가 멋진 모자를 두개 준비해왔는데 울 셋째 오빠가 자기거라면서 써보고 애교부리는중
결국 모자 두개는 둘째오빠와 넷째오빠의 몫이 되었다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황룡동굴로 갔다
중국은 뭐든지 크다 물레방아도 크고 나라도 크고 산도 크고..
황룡동굴입구의 연못에 황금빛 잉어무리
이 밭에서는 누가 농사를 지었을까?
경남 양산에 사는 울 셋째오빠부부
자~~ 단체사진 찍슴다
정읍에 사는 둘째울케와 서울에 사는 넷째올케
울 큰언니~
두번째 코스인 천자산 십리화랑
비가 내려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내내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와와!!
언제나 목소리 크고 씩씩한 울 막내오빠와 우리앞에서는 얼굴한번 찡그린 적 없는 이쁜 막내올케
운무에 가려진 세자매봉
언제나 유쾌한 울 둘째오빠와 시누이들에게 너무 잘해주는 올케언니
곽씨집안 오형제
큰올케는 하늘나라로 가시고 남아있는 울 올케들
5남 3녀 다 모였다 아직은 건강해서 함께 할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정말 사이좋은 시누이와 올케(나는 울 언니들이 너무나 좋다)
케이블카 타고 천자산정상으로 가는중
비가 와서 아쉽지만 그래도 즐겁게~~
천자산정상에서 326M를 엘리베이터로 하산했다(정말 신기한것은 바위를 뚫고 엘리베이터가 내려온 일이었다)
여행의 둘째날 대협곡에 가다
넷째오빠랑 나랑
멋지다 신기하다
간식나눠먹기
늘 내게는 최고인 울 둘째언니
소녀같은 울 셋째올케언니
어서들 나오세요
둘째오빠네 훼방놓기 ㅎ
퇴직후 공부하느라 바쁜 울 넷째오빠 중국어통역도 잘하시고..
연변에서 왔다는 우리의 가이드 이서연씨(성심을 다해서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 건강하기를 바래요
점심식사하기전 손씻기
식당앞에 있던 과일좌판
인공호수
아름다운 아가씨가 박수를 치면 나와서 노래를 부른다
하루종일 혼자 있으려면 많이 힘들겠다
호수를 한바퀴 돌아나오다 보니 이번에는 멋진 남자가 멋진 목소리로 노래를 한다
사진 모델 되어주고 받는 수고비가 1,000원이다
참 곱다
리어카에 연탄을 배달중인가 보다
변두리에 있는 집들은 참 허름한데 중심가에는 이런 고층 아파트도 있다
장가계의 유일한 강인 이수강
천문산으로 가는 케이블카는 이렇게 주택위를 지나간다
케이블카의 길이는 7,455m란다 어마어마하다
천문산의 높이는 1519,6m
발아래로 보이는 경치가 아찔하다
우리나라의 산들은 단풍이 절정인데 중국의 산들은 단풍이 없다
천문산 중턱에서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리프트로 갈아타고 가는길..
아찔하고 무섭다
뒤돌아보기 무서워~~
울집 총무 다섯째 막내오빠
중국사람들은 붉은 색을 참 좋아하는듯 하다 안개낀 귀곡잔도에서 만난 붉은 깃발은 좀 무서웠다
마지막 저녁은 식당에서 한방버섯 샤브샤브로 먹었다
맛있고 따뜻해서 좋았다
11월 1일 우리 여행의 마지막날 (군성사석화)
마지막 코스인 군성사석화를 관람하러..
모래와 돌을 이용해 그린 그림이 멋졌다 (가격이 엄청 비싸다)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우리나라로 가는길 (장가계공항에서 동방항공 전세기로)
무안공항에 내려서 셋째오빠 후배가 운영하는 영산홍가에서 맛있는 홍어정식
울 큰오빠가 한턱 크게 쏘셨다 맛난 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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