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다녀간 딸아이가 어버이날이라고 꽃바구니를 보내왔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챙겨주지 못하는 마음이 늘 애잔하고 안쓰럽고 그리운 딸인데..
새벽잠을 떨쳐가며 힘들게 직장생활하는 것도 맘아픈데 잊지 않고 낳아주고 키워준 고마움을 표현해주니 더 행복하다
이제 다큰 어른인데도 내게만은 애교만점이고 살뜰하게 챙겨주는 아이가 늘 고맙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항상 그리운 엄마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딸이지만
이렇게 키워주셔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항상 밝게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하트뿅" 박송이 드림
이런 메모도 함께~~ 나도 네가 고맙구나 내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잘 자라줘서 고맙고 예의바르고 생각바른 네가 참 좋단다
우리 함께 건강하게 잘 살자
우리집 담장에 피어나는 빨간 장미를 보니 여름이 오고 있나보다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의 여름날에 딸과 함께 태백여행 (0) | 2015.07.06 |
---|---|
기타배우기 (0) | 2015.06.24 |
딸내미와 속초여행 1박2일^^ (0) | 2015.05.04 |
4월의 봄날 친정식구들과 진해벚꽃놀이가다 (0) | 2015.04.03 |
8남매의 막내인 내 생일축하러 동해까지 온 울 가족들 (0) | 2015.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