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2021년 10월 29일~31일 가족가을여행

개미소녀 2021. 11. 6. 11:56

울 둘째오빠가 하늘나라로 가신지 어느새 10개월이나 되었다
빈자리가 늘 아쉽지만 형제 가을여행을 가졌다|
막내오빠도 개인사정상 참석을 못하게 되어서 이가 빠진듯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행복한 여행길이었다

내장사의 고운 단풍도 순창 강천사의 단풍도 더할나위없이 아름다웠고 우리 형제자매들의 우애도 한층 더 깊어진 가을여행

그립고 보고싶고 또 그리운 울 둘째 오빠 인사하러 다녀왔다 사진속에 우리는 함께 행복했었네 오빠 그곳에서는 아프지도 않고 잘지내고 있지? 너무 보고싶어 함께 한 세월동안 너무 많이 행복했어    오빠가 내 오빠라서 자랑스러웠고 동생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오빠라서 더 고마웠고... 나도 언젠가는 가야할 그곳에서 우리 다시 만나면 오빠 동생하자                                                                                                                  

내고향 내장사의 가을이 깊어가네 들어가는 입구에 단풍이 저리도 붉구나 

 

 

우리집 제일 큰 조카딸이 안먹으면 후회한다고 전주에서 공수해온 앙버터빵 고마워

둘째날 숙소에서 저녁식사 너무 맛있다 

금평 저수지의 가을

건강한 우리 가족의 아침운동길

김제시 원평에 있는 금평저수지의 아침

저토록 행복한 표정을 짓는 울 오빠 안전하게 종주를 마치기를 기원합니다 

서해안 자전거 종주를 떠나는 넷째오빠를 새만금에서 배웅하고

새만금의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