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황사가 심해서 걱정을 했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서 바람도 불고 황사는 있었지만 행복한 날을 보냈다 멀리 여수에서도 오고 조치원에서도 오고 춘천에서도 오고 원주에서도 오고.... 터미널에서 동무들과 반갑게 만나서 삼척 교동 동해바다에서 장치찜을 먹고 장호항에 가서 파도치는 바다를 보고 초곡항 용굴촛대바위도 걷고 용화정거장으로 이동해서 레일 바이크를 한시간 타고 신나게 깔깔 맹방 바닷길을 지나서 새천년도로를 달려서 동해 천곡동에 문어양에서 맛있는 문어코스요리도 먹고... 생일을 맞는 해순이 생일 파티도 하고 우아하게 와인도 한잔씩 수다를 떨다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5시 10분 기상 추암 촛대바위에서 구름에 가렸지만 멋진 일출도 보고 집에 와서 나물반찬에 아침을 먹고 망상 클램에서 향기로운 커피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