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멀리서 친구가 날 보러왔다
300km가 넘는 길을 3시간 30분을 달려서 와준 고마운 친구..
늘 넘치는 사랑을 주는 친구라서 미안하고 또 고맙다
강릉 영진항 근처 팬션 블리스에서 하룻밤를 보내고..
울 동호회 식구들이 잔차타고 안인항으로 온다는 소리에
친구에게 데려다 달라고 해서 울식구들과 만났다
친구를 혼자 보내게 되어서 많이 미안했다
염전횟집에서 맛있는 참가자미회랑 매운탕에 소주한잔하고..
세사람은 신나게 잔차타고 달려가고 자동차를 타고온 다른 회원들과 함께 안인항을 출발~심곡항~금진~옥계를 거쳐 고고씽
오늘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파도가 자동차도로까지 넘어왔다
너무도 아름다운 겨울바다에 마음을 흠뻑 적시고 가슴까지 시원하게 날리고.. 행복한 1박1일을 보냈다
눈부신 주문진의 바다
늘 그자리에서 날 반기는 이쁜 동해바다
영진항에서 안인항으로 가는 솔밭길을 달려서..
친구는 서울로 출발하고 나는 울 동호회식구들과 만나서 맛난 참가자미회먹고..
언제나 만나면 반갑고 정겨운 울 동호회식구들..
망치매운탕의 얼큰하고 시원한 맛에 소주한잔??
남복형님과 울 영규언니는 잔차타고..
강릉 통일공원 전망대에서 한컷.. 머리는 하늘로 날아가고 멀리 바다는 푸르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겨울바다
남복형님과 울언니는 열심히 달리는 중..
강릉 등명락가사에 잠시 들러서 약수한잔 마시고..
정동진에서 올라오는 업힐구간 울언니가 달려온다
남복형님도 달려오고..
바위가 아름다운 심곡항에서 내친구 병창씨랑 옆지기 은숙씨
승민씨가 달려옵니다
언제나 유쾌하고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파도가 엄청나다 멋지다 가슴까지 시원~~
아이고!! 엄 추워요
오늘 잔차타고 달린 세명의 용사
끊임없이 밀려오는 하얀파도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이렇게 추운날인데도 아이는 마냥 신나서 뛴다
마지막 코스인 카페에서 따끈하고 향긋한 커피한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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