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2023년 4월 22일~23일 오우가 1박2일 강원도 봄여행

개미소녀 2023. 4. 25. 17:01

연일 황사가 심해서 걱정을 했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서 바람도 불고 황사는 있었지만 행복한 날을 보냈다

멀리 여수에서도 오고 조치원에서도 오고 춘천에서도 오고 원주에서도 오고....
터미널에서 동무들과 반갑게 만나서 삼척 교동 동해바다에서 장치찜을 먹고 장호항에 가서 파도치는 바다를 보고

초곡항 용굴촛대바위도 걷고 용화정거장으로 이동해서 레일 바이크를 한시간 타고 신나게 깔깔
맹방 바닷길을 지나서 새천년도로를 달려서 동해 천곡동에 문어양에서 맛있는 문어코스요리도 먹고...

생일을 맞는 해순이 생일 파티도 하고 우아하게 와인도 한잔씩 수다를 떨다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5시 10분 기상 추암 촛대바위에서 구름에 가렸지만 멋진 일출도 보고 집에 와서 나물반찬에 아침을 먹고

망상 클램에서 향기로운 커피와 달달한 몽블랑 빵을 먹고 해변도 거닐고 
옥계를 지나 금진항을 지나 심곡항을 지나 정동진 모래시계에서 사진도 찍고
강릉 성산에 있는 오봉막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아쉽게 헤어지고 돌아오면서 조금은 쓸쓸했다 

어린시절을 함께 지냈던 동무들이라서 추억을 공유하고 단발머리 소녀로 돌아가 맘껏 웃고 맘껏 행복했다\

모두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그래서 아주 오래 오래 볼수 있기를 고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