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망각의 동물인 사람

개미소녀 2008. 3. 12. 13:27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는 유행가가 생각되어지는 요즘이다

정말 못잊을줄 알았다

햇수로는 벌써 10년째...

함께간 음식점을 보고 좋아하던 노래를 들을때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흐르곤 했었는데....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만 봐도 보고싶고 모습이 비슷한 사람만 봐도 가슴이 아팠다

이제 세월이 흘러서 길거리에서 보면 언뜻 알아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너무 다정하고 너무 자상해서 내가 적응이 안되었었는데....

이제 거의 잊었나보다

가끔 지나는 길에 혹시나 볼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는 해보지만...

세월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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