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에 일이 끝나고 사무실 언니랑 둘이서 무작정 떠난 길이었다
원래는 양수리나 가볼까? 였는데 갑자기 행선지를 바꾸어 남이섬을 향했다
결혼전에 가보고 처음가는 길이었다 (어느새 25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양평을 거쳐 대성리를 거쳐 청평을 거쳐서 가평까지 가서 남이섬선착장에서 배를타고....
월요일인테도 사람들은 그리도 많은지... 실업가? 아니면 실업자?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서 일본과 대만 관광객들도 꽤 많았다
배가 고파서 추억의 도시락을 장갑끼고 잘 흔들어서 맛있게 먹고...
위에 그림으로 보이는 잣나무길을 걸어 은행나무길을 지나서 방가로가 있는 강변 산책로를
여유롭게 걸었다
아직 매달려 있는 아카시아꽃의 향기에 행복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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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랑을 노래하는 좋은사람들
글쓴이 : 내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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