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일곱송이 수선화 -사이먼-

개미소녀 2008. 4. 23. 14:46

일곱송이 수선화 / 양희은

 


눈부신 아침 햇살에 산과 들 눈뜰때
그 맑은 시냇물 따라 내 마음도 흐르네

 

가난한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긴 하루 어느덧 가고 황혼이 물들면
집 찾아 돌아가는 작은 새들 보며

 

조용한 이 노래를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

Seven Daffodils - Brothers Four

 

I may not have a mansion, I haven't any land
Not even a paper dollars to crinkle in my hand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난 큰 저택도 없고, 땅 한 뼘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심지어 손으로 만지작거릴 지폐 한 장도 없지만

저 수많은 언덕 위로 떠오르는 아침을 당신께 보여드릴 수 있어요

그리고 당신에게 키스하며 일곱송이 수선화를 드리겠어요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But I can weave you moonbeam for necklaces and rings
And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난 당신에게 예쁜 것들을 사줄 재산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목걸이와 반지를 대신해서 당신께 달빛을 엮어드릴 순 있어요

그리고 저 수많은 언덕 위로 떠오르는 아침을 당신께 보여드릴 수 있어요

또한 당신에게 키스하며 일곱송이 수선화를 드리겠어요

 

 

Oh, seven golden daffodils all shining in the sun
To light our ways to evening when our day is done
And I will give you music and a crust of bread
A pillow of piny boughs to rest your head

A pillow of piny boughs to rest your head...

 

오, 우리의 하루 일과가 끝나면 맞이할 저녁에 우리의 길을 밝혀줄

태양아래 빛나는 일곱송이 황금빛 수선화여!

당신께 나의 음악과 빵 한조각을 드리겠어요

당신의 머리를 기대어 쉬게 할 소나무 가지를 엮어 만든 베개도요...

 

 

이거 번역하느라 고생 꽤나 해따...의역하니라구...끙 ㅠ.ㅠ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23일  (0) 2009.07.17
[스크랩] 강원도 춘천시 남면 남이섬  (0) 2008.05.20
망각의 동물인 사람  (0) 2008.03.12
편지5  (0) 2007.06.26
편지4  (0) 200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