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항암이다
투석실에 가서 경임씨랑 함께 점심먹고..
두시에 복상훈 선생님진료보고 암센터에서 주사를 6시까지 맞았다
이번에도 잘 이겨내기를 바래본다
집에와서 짐 들고 가야병원으로 가서 입원수속해놓고 같이 설렁탕 먹으러 갔다
" 네가 고생이 많다" 한다.
"그런얘기는 나중에 다낫고 해" 했더니 웃는다
"내가 도망가려면 3년전에 이미 갔지... 다행히 남편이 없으니 할수 있지... "
송이에게도 가끔 미안한데 남편이 있었으면 아마 못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