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이게 봄맞아?

개미소녀 2006. 4. 20. 11:36

원 올해는 봄이 뭐 이렇다냐?

어제새벽도 밤새 천둥번개에다 소나기가 창문을 흔들며 내리더니

오늘은 더 바람이 세차게 분다

한계령에는 눈이 내렸다는데 춘설이겠네

사람도 계절도 순리에 따라 물흐르듯 해야 하는데

요즘은 사람도 제정신이 아닌듯 싶고

자연도 사람들따라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과천에 하얗게 핀 배꽃이 이 바람에 다 떨어지겠네

그래도 이번주 지나면 봄다운 날씨를 회복할것 같다는데....글쎄

이번주에는 본당신부님 영명축일이고 다음주에는 주변 세개본당의

체육대회겸 합동미사가 있고....

아무튼 해야할 일이 많은요즘이다.

그래도 정신차리고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