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새벽미사

개미소녀 2006. 4. 10. 19:32

 

 

아침에 지친눈을 비비며 알람소리에 귀를 열고

성당으로 향하는 길에 봄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늘 몸은 마음을 따라오지 못한다.

해설하는 때가 아니면 어쩌면 그리도 몸을 일으키기가

어려운것인지..... 내몸조차 내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을때가 많다.

그래도 축복인것은 주님의 지체로서 하나의 소명을 함에 있어서

내 신앙도 자라날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다.

어느새 나오셔서 자리에서 묵상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싶다.

함께 묵주기도5단을 바치고 삼종기도를 바치고 함께

 마음을 다해 아름다운 제사를 주님께 봉헌하고

돌아오는 오늘은 내리는 봄비따라 님의 사랑도 내가슴으로

잔잔하게 흘러들었다.

영원히 님을 향한 이마음 변치않게 지켜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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