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깊어가는 오늘 삼척문화예술회관으로 고고씽~~
재즈계의 대모 윤희정 뮤지컬 가수인 홍지민 폭풍가창력을 자랑하는 BMK
세명의 디바가 펼치는 송년콘서트에 설레는 마음으로 가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훌륭한 공연이었다
저렴한 가격을 지불하고 보기에 미안할 정도의 공연이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서울 세종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맨처음에 등장한 윤희정이 말했다
네가지 행복만 있으면 인생은 성공이라고..
첫번째는 싸고 맛있는 음식점을 두개정도 알기
두번째는 취미가 직업이 되는 삶
세번째는 악기를 한개이상 연주할수 있을것
네번째는 귀신도 모르는 애인이 있을것
글쎄 나는 몇개나 갖고 있을까?
네가지가 다 없어도 나는 현재 행복하다
그러면 되는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입담도 좋고 넉넉한 풍채만큼 우렁차고 아름다운 아리아도 들려주고...
두번째 등장한 홍지민은 그야말로 귀요미였다
재치도 있고 이벤트도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짱~~
세번째 가수는 BMK.
감기몸살로 몸이 많이 안좋은듯 했는데 마지막 "꽃피는 봄이오면"까지 열정적으로
노래한 그녀에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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