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있는 좋은시. 좋은글 40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고정희- 꼮 오늘의 내마음과 같은 시다..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고정희- 길을 가다가 불현듯 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목을 길게 뽑고 두 눈을 깊게 뜨고 저 가슴 밑바닥에 고여 있는 저음으로 첼로를 켜며 비장한 밤의 첼로를 켜며 두 팔 가득 넘치는 외로움 너머로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

수선화에게 -정호승- 어느해 가을 춘천가는 기차에서 읽었던 시~~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

세상을 욕심없이 산다는것은.. 내가 내안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길은....

님의 자비로우신 빛으로 눈이 밝아질 때 우리는 이 세상에 싫어하거나 멸시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모든 것이 사랑하고 공경할 만한 것들이다. 세상에 있는 것들이 모두 제 빛을 내뿜는다. 그렇게 되면 삶은 온통 낙관(樂觀)으로 채워지고 세상은 가장 훌륭한 가능성 그 ..

그리움이란? (이웃블로그인 한국의 산천님꺼 살짝 모셔옴)

등급변경▼ 준회원 정회원 우수회원 특별회원 | 조회 0 |추천 0 |2011.11.14. 19:54 http://cafe.daum.net/yj2150/KSz8/35 시월이 잊혀진 계절이라면 십일월은 그리움의 계절입니다 가슴을 아리게 하고 가슴을 설레게 하는 그리움 그리움을 볼 수 없고 그리움은 잡을 수 없지만 그리움은 분명히 있다 그리..